이틀째 하락중인 코스닥 지수의 하락폭이 깊어지고 있다.

15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77P(2.54%) 하락한 527.3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정책당국이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업체에 대한 구제방안을 발표했으나,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203억원 순매도, 기관이 61억원 순매도, 개인이 3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줄줄이 하락중인 시총 상위종목들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NHN, 태웅,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코미팜, 태광, 다음 등이 3~5%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30위 안에서는 에스에프에이, 포스데이타, 동국산업 등 3종목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해 20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77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