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투자한 익스포저(exposure)규모는 약 5억50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말 현재 해외 증권화 상품 조사에서 관련 채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말 현재 이들 국내 금융회사들의 패니매와 프레디맥 관련 투자는 각각 3억1000만 달러, 2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은행 8500만 달러, 보험 4억6500만 달러 등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