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LG파워콤을 통해 휴대폰과 초고속인터넷을 함께 가입한 결합상품 가입자들이 평균 24%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이달 초 LG텔레콤의 휴대폰과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에 함께 가입하면 요금을 최고 50% 깎아주는 결합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10일까지 결합상품에 가입한 3300여명의 이달 예상 통신비를 지난달 요금과 비교할 때 평균 24% 줄어들었다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LG의 결합상품은 LG텔레콤 휴대폰 가입자가 1명이면 초고속인터넷 월 이용료 15%와 휴대폰 기본료 10%를 깎아준다. 휴대폰 가입자가 2명이면 엑스피드 이용료와 2명의 이동전화 기본료 모두 20% 할인혜택을 받는다. 최대 5명까지 가입할 수 있고 휴대폰 기본료와 초고속 월 이용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