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印尼 유활기유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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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15일 인도네시아 두마이 현지에서 윤활기유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섰다.
SK에너지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사(社)와 공동으로 건설한 이 공장은 하루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한다. SK에너지는 지분율 65%에 해당하는 4875배럴을 확보,기존 울산공장의 2만1000배럴을 포함해 윤활기유 생산 능력을 하루 2만5875배럴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60% 선으로 높아져 '글로벌 톱'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공장 준공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미국과 유럽의 윤활기유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사와 자원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상호 기술정보 교류 등의 협력관계도 강화키로 했다. 윤활유 원료인 윤활기유는 보통 '그룹 1~5'로 분류되며, 인도네시아 공장은 점도 등이 우수한 고급 제품인 '그룹 3'을 생산한다.
현지 준공식에는 신헌철 부회장,유정준 사장,김호영 주인도네시아 대사,소피안 잘릴 인도네시아 공공기업부 장관,루스리 자이날 리아우 주지사,줄키플리 두마이 시장,아리 수마르노 페르타미나사 사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SK에너지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사(社)와 공동으로 건설한 이 공장은 하루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한다. SK에너지는 지분율 65%에 해당하는 4875배럴을 확보,기존 울산공장의 2만1000배럴을 포함해 윤활기유 생산 능력을 하루 2만5875배럴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세계 고급 윤활기유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60% 선으로 높아져 '글로벌 톱'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공장 준공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미국과 유럽의 윤활기유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사와 자원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상호 기술정보 교류 등의 협력관계도 강화키로 했다. 윤활유 원료인 윤활기유는 보통 '그룹 1~5'로 분류되며, 인도네시아 공장은 점도 등이 우수한 고급 제품인 '그룹 3'을 생산한다.
현지 준공식에는 신헌철 부회장,유정준 사장,김호영 주인도네시아 대사,소피안 잘릴 인도네시아 공공기업부 장관,루스리 자이날 리아우 주지사,줄키플리 두마이 시장,아리 수마르노 페르타미나사 사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