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대량 환매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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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에서 자금 이탈 지속되고 있으나 대량환매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15일 '글로벌 약세장을 이기는 펀드전략'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른 수익률 저조로 중국 및 브릭스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수급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대량환매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펀드와 관련, 중국증시의 추가하락 위험은 낮다고 전했다.
김 펀드애널리스트는 "2007년 과도한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이로인해 가격버블이 해소됐다"면서 "상하이 종합기준 2500포인트는 2008년 PER 15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신규투자자에게는 중장기 매수 기회"라며 3000포인트 이하에서 매수할 것을 권했다.
중국에서 우려했던 고정자산 투자는 지진복구 수요로 7000억 위안 이상이 소요되면서 2009년 상반기까지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항생H주 역시 저점을 지지하고 있어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하반기 국내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7월 중 주가지수 연중 최저점 통과하고 3분기 중 국내 증시의 저점 통과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의 점진 회복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 또한 본격적인 상승 반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채권 수익률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채권형 펀드 비중은 축소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순영 대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15일 '글로벌 약세장을 이기는 펀드전략'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른 수익률 저조로 중국 및 브릭스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수급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대량환매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펀드와 관련, 중국증시의 추가하락 위험은 낮다고 전했다.
김 펀드애널리스트는 "2007년 과도한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이로인해 가격버블이 해소됐다"면서 "상하이 종합기준 2500포인트는 2008년 PER 15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신규투자자에게는 중장기 매수 기회"라며 3000포인트 이하에서 매수할 것을 권했다.
중국에서 우려했던 고정자산 투자는 지진복구 수요로 7000억 위안 이상이 소요되면서 2009년 상반기까지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또한 항생H주 역시 저점을 지지하고 있어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하반기 국내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7월 중 주가지수 연중 최저점 통과하고 3분기 중 국내 증시의 저점 통과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의 점진 회복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 또한 본격적인 상승 반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채권 수익률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채권형 펀드 비중은 축소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