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습전략] 논술대비는 이렇게… 자신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서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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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 선택이 갈린다고 생각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여름방학 학원 스케줄을 파악하느라 바쁘다. 평소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느라 미뤄 둔 논술시험을 준비하기에 방학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상담 문의가 많으며,이러한 점을 반영해 학원들은 여름방학 논술특강을 개설하고 있다.
그런데 논술의 특성상 단기간에 학습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논술이 수험생들의 독해능력,이해력,사고력,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입시 직전에 집중 준비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리부터 논술시험 때문에 목표대학을 하향 조정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에게 부족한 면이 무엇인지,목표 대학의 전형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능력을 키우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올해 대입에서 가장 주목할 특징은 바로 '수시 강화,정시 논술 폐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정시에서는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수시에서 뽑는 인원이 전체 인원의 50~60%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능에 비해 내신과 논술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또한 논술의 반영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작년의 경우,논술 반영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50%였다. 그런데 올해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50% 이상이며,70% 반영 및 100% 전형 역시 크게 증가했다.
사실 대학 측에서는 내신과 수능,논술시험을 모두 반영할 때 수험생의 부담이 커지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하지만,이는 보다 우수한 인재를 정확하게 선별하기 위한 목적이 더 고려된 결과라고 보인다. 각 대학마다 전형요소가 다양하며,전년도에는 시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형도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수능이 최저기준으로 반영된다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논술은 암기보다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통합해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최근 대학들은 비판적,창의적 사고력,분석력,이해력,표현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영역을 아우르는 통합형 문제를 복수로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반복 학습과 암기위주의 준비는 논술실력을 키우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대학들은 논술에서도 '객관적' 변별력을 추구하고 있다. 특정 상황에 대해 요약을 하거나 어떠한 제시문을 기준 삼아 다른 제시문을 해석토록 하는 문제를 내고 있다. 또 요약과 해석을 종합해 자신의 견해와 연결시키도록 하는 문제를 내고 있기도 하다.
요약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교재 등을 다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중심 내용을 간추리거나 긴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짧은 내용을 길게 풀어 쓸 수 있는 능력도 개발해야 한다.
면접에서 여러 인문사회학적 주제를 토론을 통해 파악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논술형 시험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토론'을 일상적으로 벌이는 것이다. 친한 친구,가족도 괜찮으며,인터넷 공간에서의 채팅도 가능하다. 5~6명으로 세미나 팀을 구성해 주제토론을 일상적으로 벌인다면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고,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한 근거를 설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논술시험에서는 막연한 '자기 견해'보다 문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견해를 묻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서술해야 하고,논리적인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논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요구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과정에서 일방적인 자기주장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말로만이 아니라 문장으로 옮기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 올 해 우리 사회를 뒤흔든 여러 사건들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들과 현대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인문사회학적 이론들과 연관시켜 토론과제를 제시한 후 이를 한 편의 글로 정리해보자.대학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데 그치지 말고 직접 토론해 보는 것도 논술 실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논술의 특성상 단기간에 학습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논술이 수험생들의 독해능력,이해력,사고력,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입시 직전에 집중 준비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리부터 논술시험 때문에 목표대학을 하향 조정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에게 부족한 면이 무엇인지,목표 대학의 전형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능력을 키우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올해 대입에서 가장 주목할 특징은 바로 '수시 강화,정시 논술 폐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정시에서는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수시에서 뽑는 인원이 전체 인원의 50~60%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능에 비해 내신과 논술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또한 논술의 반영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작년의 경우,논술 반영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50%였다. 그런데 올해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50% 이상이며,70% 반영 및 100% 전형 역시 크게 증가했다.
사실 대학 측에서는 내신과 수능,논술시험을 모두 반영할 때 수험생의 부담이 커지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하지만,이는 보다 우수한 인재를 정확하게 선별하기 위한 목적이 더 고려된 결과라고 보인다. 각 대학마다 전형요소가 다양하며,전년도에는 시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형도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수능이 최저기준으로 반영된다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논술은 암기보다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통합해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최근 대학들은 비판적,창의적 사고력,분석력,이해력,표현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영역을 아우르는 통합형 문제를 복수로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반복 학습과 암기위주의 준비는 논술실력을 키우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대학들은 논술에서도 '객관적' 변별력을 추구하고 있다. 특정 상황에 대해 요약을 하거나 어떠한 제시문을 기준 삼아 다른 제시문을 해석토록 하는 문제를 내고 있다. 또 요약과 해석을 종합해 자신의 견해와 연결시키도록 하는 문제를 내고 있기도 하다.
요약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교재 등을 다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중심 내용을 간추리거나 긴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짧은 내용을 길게 풀어 쓸 수 있는 능력도 개발해야 한다.
면접에서 여러 인문사회학적 주제를 토론을 통해 파악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논술형 시험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토론'을 일상적으로 벌이는 것이다. 친한 친구,가족도 괜찮으며,인터넷 공간에서의 채팅도 가능하다. 5~6명으로 세미나 팀을 구성해 주제토론을 일상적으로 벌인다면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고,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한 근거를 설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논술시험에서는 막연한 '자기 견해'보다 문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견해를 묻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서술해야 하고,논리적인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논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요구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과정에서 일방적인 자기주장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말로만이 아니라 문장으로 옮기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 올 해 우리 사회를 뒤흔든 여러 사건들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들과 현대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인문사회학적 이론들과 연관시켜 토론과제를 제시한 후 이를 한 편의 글로 정리해보자.대학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데 그치지 말고 직접 토론해 보는 것도 논술 실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