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상승세..요금인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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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대비 800원(1.14%)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날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올라 산업용은 50%, 가정용은 25% 가량 대폭 인상된다"면서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시점이어서 연내 3차례 정도로 나눠서 인상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하나대투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면 미수금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요금인상이 가스공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한국증권은 "이번 정부의 정책은 가스공사의 수익보전을 생각한 것이라기 보다는 가스요금을 현실화 해 소비절약을 유도하겠다는 목적이 더 크다"면서 "가스공사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올해 들어 회계상의 매출단가만 올리고 실제 수취요금은 올리지 못해 쌓인 미수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가스요금 인상이 단행되더라도 가스공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대비 800원(1.14%)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날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올라 산업용은 50%, 가정용은 25% 가량 대폭 인상된다"면서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시점이어서 연내 3차례 정도로 나눠서 인상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하나대투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면 미수금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요금인상이 가스공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한국증권은 "이번 정부의 정책은 가스공사의 수익보전을 생각한 것이라기 보다는 가스요금을 현실화 해 소비절약을 유도하겠다는 목적이 더 크다"면서 "가스공사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올해 들어 회계상의 매출단가만 올리고 실제 수취요금은 올리지 못해 쌓인 미수금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도 "가스요금 인상이 단행되더라도 가스공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