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29P(1.01%) 상승한 528.31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급등락을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이틀 간의 하락을 딛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61억원 순매도, 기관이 3억원 순매도, 개인이 6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NHN, 하나로텔레콤, 태광, 코미팜, 다음, 동서가 하락하는 반면, 태웅, 메가스터디, 평산,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현진소재, SK컴즈는 오르고 있다.

보급형 차세대 무선 전자펜을 출시한 프리샛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태양광업체 대림쏠라가 우회상장하는 자원메디칼이 이틀째 상한가다.

한국형 인공태양 KSTAR가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종목인 비츠로테크엘오티베큠도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티이씨는 전 경영진이 166억원 규모의 배임과 사문서 위조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해 11%대 급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68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20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