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꿈을 가진 잔인한 깡패와 진짜 깡패같은 배우, 영화 속 최고의 한판을 향한 두 싸움꾼의 승부를 그린 소지섭, 강지환의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감독 장훈, 제작 김기덕필름)가 추석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 '강패'(소지섭)가 실제 싸움을 조건으로 주연배우 '수타'(강지환)와 액션영화를 찍는다는 설정의 <영화는 영화다>.

특히 소집해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첫 장편 복귀작을 결정했던 소지섭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 잔인함과 멋스러움이 공존하는 깡패 역할로 대한민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

또한 <쾌도 홍길동> <경성 스캔들> 등의 인기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강지환은 유약함 속에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타로 스크린에서의 연기변신을 꾀했다.

뼈 속까지 아려오는 리얼액션 그리고 예측을 뒤엎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소지섭 강지환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는 9월 11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