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의 강점은 은행 카드 생명 등을 아우르는 신한금융그룹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이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금융업종 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온라인 주식매매 부문에서는 수수료 인하보다 온라인 고객 세분화에 의한 새로운 마케팅과 증권사에는 없던 특별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수료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거래 금액 및 규모에 따라 특별수수료 서비스인 '굿아이 프로페셔널'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 제휴 고객을 비롯한 모든 온라인 고객들도 다른 증권사와는 달리 전문가의 다양한 투자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신한금융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활용,은행 내 증권 복합점포인 BIB(지점 내 지점)를 통한 은행 연계 계좌(FNA)의 확충으로 위탁 부문에서 점진적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지점 신설 및 이전 작업도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이후 지점 6곳을 신설했고 8곳을 이전했다. 또 자산관리 중심의 영업소 개념인 명품 프라자 4곳을 신설했다.

자체 CRM(고객관리시스템) 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인 대고객 서비스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영업직원은 매일 관리고객의 자산 현황과 수익률 현황을 체크하고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우수 고객을 위한 '사이버(Cyber)룸 제공 서비스'도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온라인 거래 고객 중 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PC를 설치해주는 등 매매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금융상품 부문에서는 2005년 업계 최초로 홈쇼핑 개념을 도입해 오픈한 금융상품 쇼핑몰을 '다이렉트 명품 펀드몰'로 개편해 펀드의 온라인 판매 부문에서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