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열 수입육협회 초대회장 "국민이 원하지 않는 美쇠고기 부위 수입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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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열 한국수입육협회 초대 회장(65.미트코리아 사장)은 16일 "앞으로 들여올 LA갈비와 사골 등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협회가 솔선해 품질 관리 등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열린 한국수입육협회 창립총회에서 100여개 회원업체들의 경선을 통해 선임된 김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 부위는 절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가 4년여 만에 다시 수입돼 대형 마트 등에서 불티나게 팔렸던 것은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이라며 "비싼 한우 대신 값 싸고 품질 좋은 수입 쇠고기를 선택하는 소비자 행위는 민주국가에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여년 전부터 미국.호주산 쇠고기 등 수입육 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해외에서 들여오는 육류의 국내 유통과정과 품질 등에 대해선 가장 정통한 인물의 하나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아직 대형 마트 등에선 여론을 봐가며 시판 여부를 저울질한다는 입장이지만 몇 군데에서 팔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이력추적제나 관세청이 요청하는 사항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지난 15일 열린 한국수입육협회 창립총회에서 100여개 회원업체들의 경선을 통해 선임된 김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원하지 않는 부위는 절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가 4년여 만에 다시 수입돼 대형 마트 등에서 불티나게 팔렸던 것은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이라며 "비싼 한우 대신 값 싸고 품질 좋은 수입 쇠고기를 선택하는 소비자 행위는 민주국가에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여년 전부터 미국.호주산 쇠고기 등 수입육 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해외에서 들여오는 육류의 국내 유통과정과 품질 등에 대해선 가장 정통한 인물의 하나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아직 대형 마트 등에선 여론을 봐가며 시판 여부를 저울질한다는 입장이지만 몇 군데에서 팔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이력추적제나 관세청이 요청하는 사항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