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中企 '특허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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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기업으로 선발된 중소기업은 앞으로 특허청으로부터 최장 2년간 2~3회에 걸쳐 1 대 1 특허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컨설팅 이후 성과가 좋다면 민간 지식재산(IP) 경영전문가 무료 활용 등 추가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 컨설팅 개선방안'을 수립,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특허청에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 중 기술혁신성이 강하고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된 업체다.
특허청은 심사관 업무부담 해소와 컨설팅 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 시작되는 하반기 컨설팅부터 기존 심사관 직접 컨설팅 제도를 폐지하고,5명으로 구성된 특허청 전담인력을 컨설팅팀으로 새로 가동키로 했다.
대신 1회에 한해 지원됐던 1 대 1 심층 컨설팅 횟수를 '2년 이내 2~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면 지원 업체 수는 현행 연간 40개에서 20~30개로 줄여 컨설팅의 집중도와 충실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특허경영 추진의지 등이 우수한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폭 강화된다. 컨설팅 수혜업체 중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은 우수업체(10~15개)를 선발한 뒤 내년부터 민간 IP경영 전문 컨설팅 사업자를 무료로 파견,약 6~9개월(10~15회 방문)간 도와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들에는 '컨설팅 우수업체 증서'를 발급해 회사 홍보ㆍ제품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 컨설팅 개선방안'을 수립,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특허청에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 중 기술혁신성이 강하고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된 업체다.
특허청은 심사관 업무부담 해소와 컨설팅 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 시작되는 하반기 컨설팅부터 기존 심사관 직접 컨설팅 제도를 폐지하고,5명으로 구성된 특허청 전담인력을 컨설팅팀으로 새로 가동키로 했다.
대신 1회에 한해 지원됐던 1 대 1 심층 컨설팅 횟수를 '2년 이내 2~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면 지원 업체 수는 현행 연간 40개에서 20~30개로 줄여 컨설팅의 집중도와 충실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특허경영 추진의지 등이 우수한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폭 강화된다. 컨설팅 수혜업체 중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은 우수업체(10~15개)를 선발한 뒤 내년부터 민간 IP경영 전문 컨설팅 사업자를 무료로 파견,약 6~9개월(10~15회 방문)간 도와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들에는 '컨설팅 우수업체 증서'를 발급해 회사 홍보ㆍ제품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