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해외사업부문 유철준 부사장(52)을 사장으로 승진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유 사장은 해외사업과 함께 전략기획 및 금융.투자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유 사장은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영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해외공보관을 시작으로 주일본 1등서기관, 주태국 참사관, 청와대 공보수석실 해외언론국장, 주오스트리아 공사 등 26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부터 우림건설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우림건설은 이와 함께 기존 6부문 10본부에서 6부문 9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