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부, 독도문제 잘못 시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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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명박 정부는 독도 문제에 대해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제대로 된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 참석,"일본이 독도 및 교과서 문제와 관련,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 훨씬 더 폭넓고 집요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가 독도문제 대응차원에서 만들었던 동북아역사재단과 TF(태스크포스)를 이 정부가 폐지한 것은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한 뒤 "민주당은 제대로 된 대응을 위해 독도특별법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금강산 총격 피살사건을 보고 받고도 남북간 전면적 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 "청와대 참모들이 좀 순발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참모들이 이 대통령을 좀 더 잘 보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정 대표는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 참석,"일본이 독도 및 교과서 문제와 관련,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 훨씬 더 폭넓고 집요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가 독도문제 대응차원에서 만들었던 동북아역사재단과 TF(태스크포스)를 이 정부가 폐지한 것은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한 뒤 "민주당은 제대로 된 대응을 위해 독도특별법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금강산 총격 피살사건을 보고 받고도 남북간 전면적 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 "청와대 참모들이 좀 순발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참모들이 이 대통령을 좀 더 잘 보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