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 노재경 연세대 의대 교수가 위촉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노 교수를 비롯한 14명의 제2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노 교수는 연세대 암센터 혈액내과장과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내과 전문의다.

과학계와 윤리 관련 전문가를 7명씩 영입해 균형을 맞춘 제2기 생명윤리심의위는 2011년 7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민간위원＝노재경 연세대 교수(위원장),김욱 단국대 교수,맹광호 가톨릭대명예교수,오동주 고려대 의료원장,윤태기 강남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문희화 고려대 초빙교수,박기갑 고려대 교수,박은정 서울대 교수,배영곤 변호사,우재명 서강대 신학대학원장,이경호 인제대 총장,황경식 서울대 교수

▷정부위원(당연직)＝김성이 보건복지가족 장관,김도연 교육과학기술 장관,김경한 법무 장관,이윤호 지식경제 장관,변도윤 여성 장관,이석연 법제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