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에 적극적인 대응은 삼가해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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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신용위기가 부각될 때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적극적으로 맞설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권양일 애널리스트는 "올해 고점인 5월17일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감소한 업종의 경우 수익률이 좋지 않은 반면, 지분율 감소폭이 적은 음식료, 섬유, 제지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당장 서브프라임발 신용위기가 안정세로 접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외국인 매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의 공매도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공매도의 근본적인 이유를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대상은 실적이나 업황이 불투명한 종목일 가능성이 높아 과매도라는 이유만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신용리스크 완화 여부가 외국인 매도의 강도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보고,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바뀔때까지 외국인 매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이나 업종을 중심으로 대처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권양일 애널리스트는 "올해 고점인 5월17일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감소한 업종의 경우 수익률이 좋지 않은 반면, 지분율 감소폭이 적은 음식료, 섬유, 제지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당장 서브프라임발 신용위기가 안정세로 접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외국인 매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의 공매도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공매도의 근본적인 이유를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대상은 실적이나 업황이 불투명한 종목일 가능성이 높아 과매도라는 이유만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신용리스크 완화 여부가 외국인 매도의 강도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보고,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바뀔때까지 외국인 매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이나 업종을 중심으로 대처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