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정수근 17일 영장실질심사…오후에 구속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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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비원과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소속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31)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7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지법 동부지원 2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정수근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도착해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정수근은 지난 16일 오전 3시30분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타워 앞에서 건물 경비원 신모(54)씨 등 2명을 폭행했으며 지구대에서 순경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부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번 사건으로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를 실취켰을 뿐 아니라 팀의 주장으로서 모범이 돼야 할 선수가 도리어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정수근에 대해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수근에 대한 임의탈퇴를 공시하게 되면 저우근은 1년간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봉도 받을 수 없게돼 사실상 선수 인생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정수근에 대한 구속 여부는 17일 오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정수근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도착해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정수근은 지난 16일 오전 3시30분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타워 앞에서 건물 경비원 신모(54)씨 등 2명을 폭행했으며 지구대에서 순경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부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번 사건으로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를 실취켰을 뿐 아니라 팀의 주장으로서 모범이 돼야 할 선수가 도리어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정수근에 대해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수근에 대한 임의탈퇴를 공시하게 되면 저우근은 1년간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봉도 받을 수 없게돼 사실상 선수 인생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정수근에 대한 구속 여부는 17일 오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