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업체인 SSCP가 거래일 기준으로 3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SCP가 지난해 12월 인수한 독일계 기업 슈람이 국내에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1시4분 현재 SSCP는 전날보다 5.15% 상승한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SSCP와 슈람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SSCP와 슈람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슈람이 국내 증시에 입성할 경우 독일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주식시장 IPO 사례로 기록되게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