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맞아? 밤무대 가수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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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배경수)에 출연중인 이하나가 밤무대 가수로 깜짝 변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사월(이하나)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두 자매’에 출연하게 되고, 도영(김지수)과 준세(한재석)가 모인 가운데 언니가 서울역에서 동생을 버리고 가는 이야기로 연극이 시작된다.
자신을 버리고 유명가수가 된 언니의 짝퉁 가수로 밤무대에 출연하는 동생이 언니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이 연극에서 이하나는 극중 연극무대에서 밤무대 가수로 변신, 화려한 옷과 짙은 화장을 한 채 춤을 추며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
또, 연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도영이 진행하고 있는 ‘원더우먼 쇼’에 출연하게 된 사월은 도영에게 ‘두 자매’의 대사를 즉석에서 함께 연기할 것을 제안하고 대본에 없는 대사로 연기를 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두 사람의 감정은 극에 달한다.
시청자들은 “사월과 도영의 연극장면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긴장됐다”, “이하나씨 노래도 잘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연기 절정인 것 같다”, “이하나의 재발견이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나는 “더운 날씨 때문에 힘든 점도 있지만 시청자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 15회는 16.8%(TNS)를 기록, SBS '일지매' 17회(28%)와 MBC ‘대한민국 변호사’ 3회(4.9%)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