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산업, 2017년 세계 3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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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RFID와 USN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조달과 도시 시설물, 그리고 우편물류 등 3대 유망 공공분야에 RFID를 우선 도입합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향후 시장 수요 확대와 세계적인 기술 확보, 그리고 산업발전 기반 고도화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RFID/USN 세계 3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먼저 RFID가 미래 성장동력임에도 불구하고 도입 효과를 단기간에 검증하기 어려워 확산이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정부 조달 물품과 지자체의 옥외시설물, 그리고 소포 등 우편물 등 3대 공공 분야에 RFID를 우선 적용, 확산시킬 방침입니다.
또 2012년까지 RFID/USN 3대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모두 2천5백억원을 투입하며 관련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송도를 세계적인 RFID/USN 클러스터로 육성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RFID/USN 발전전략이 성공하면 지난해말 현재 5천6백억원 규모인 관련 산업생산이 오는 2012년에는 9조2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고 약 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동근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RFID/USN을 국가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수요공급 기업의 협력과 대학과 연구계의 적적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