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 만에 상승..다음 6%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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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7P(1.34%) 오른 527.8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의 이틀 연속 급락세와 인텔 및 웰스파고은행의 예상을 웃도는호실적에 힘입어 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92억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37억원 순매도, 기관은 12억원 순매도하며 상승을 매도 기회로 활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NHN,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태광, 동서, 평산,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소디프신소재, 키움증권이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코미팜, SK컴즈는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음은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고 최대주주로만 남게 된다는 소식에 향후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대 급등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전날 장 마감 후 독일업체에 1616억원 규모의 모노실란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6%대 강세였다.
미주제강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하며 호조였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우리산업은 139억원 규모의 자동차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양광업체 대림쏠라가 우회상장하는 자원메디칼이 사흘째 상한가였다.
한국형 인공태양 KSTAR가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종목인 비츠로테크와 엘오티베큠은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7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26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7P(1.34%) 오른 527.8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의 이틀 연속 급락세와 인텔 및 웰스파고은행의 예상을 웃도는호실적에 힘입어 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92억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37억원 순매도, 기관은 12억원 순매도하며 상승을 매도 기회로 활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NHN,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태광, 동서, 평산,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소디프신소재, 키움증권이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코미팜, SK컴즈는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음은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고 최대주주로만 남게 된다는 소식에 향후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대 급등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전날 장 마감 후 독일업체에 1616억원 규모의 모노실란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6%대 강세였다.
미주제강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하며 호조였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우리산업은 139억원 규모의 자동차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양광업체 대림쏠라가 우회상장하는 자원메디칼이 사흘째 상한가였다.
한국형 인공태양 KSTAR가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종목인 비츠로테크와 엘오티베큠은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7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26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