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750kW 풍력발전기는 TWL사가 스웨덴에 계획하고 있는 총 60기에 대한 파일럿 물량으로 2008년 10월 선적 및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진행 중인 풍력발전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니슨은 국산 풍력발전기로서는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세계 풍력발전시장에 풍력발전기 메이커로써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현재 자체 기술로 개발한 750kW 풍력발전기를 이미 완공된 사천공장에서 양산해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 풍력발전시장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실증을 완료하게 되는 2MW 풍력발전기는 2009년 이후 주력제품으로 전 세계 풍력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