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청약미달 물량, 기관이 절반이상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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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일반인 청약미달 물량 중 절반 이상을 기관투자가들이 인수한다.
LG이노텍의 상장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7일 "지난 15일 일반공모 마감결과 최종 경쟁률이 0.66 대 1에 그쳐 청약미달됐지만 수요 예측에 참여했던 기관들이 청약미달분 30만여주 중 대우증권 보유 물량 21만주를 공모가인 4만500원에 전량 블록딜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관이 일반인 청약미달 주식을 인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증권사 박재홍 부장은 "LG이노텍의 일반인 청약미달은 청약 당일 외부 악재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며 "기관들이 이 회사의 투자가치를 높이 평가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려고 일반청약 미달분을 인수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LG이노텍의 상장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7일 "지난 15일 일반공모 마감결과 최종 경쟁률이 0.66 대 1에 그쳐 청약미달됐지만 수요 예측에 참여했던 기관들이 청약미달분 30만여주 중 대우증권 보유 물량 21만주를 공모가인 4만500원에 전량 블록딜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관이 일반인 청약미달 주식을 인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증권사 박재홍 부장은 "LG이노텍의 일반인 청약미달은 청약 당일 외부 악재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며 "기관들이 이 회사의 투자가치를 높이 평가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려고 일반청약 미달분을 인수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