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수영복 등 담을 지퍼락 더블지퍼백, 워터파크 이용 고객에게 무료 제공
물놀이의 즐거운 추억을 즉석 사진에 담아 증정하는 친근한 이벤트도 펼쳐


불황 여파, 바캉스 시즌 등이 본격화되면서 시즌 상품이 아닌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들은 여름철 비수기 묘책 마련에 나섰다.
고객이 많이 몰리는 바캉스 여행지에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기 마케팅’은 물론 아예 여름 시즌에 맞는 제품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

주로 음식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주방에만 머물러 있던 지퍼백이 물놀이를 즐기는 휴양지로 떠났다.
한국존슨 지퍼락은 오는 8월 말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의 ‘블루 캐니언’, 강원도 용평의 ‘피크 아일랜드’ 등 대단위 물놀이 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인 더블 지퍼백의 샘플링 행사를 펼친다.


물에 젖은 수영복 등을 물이 새지 않게 담아올 수 있도록 더블 지퍼백 대형을 증정하고, 여행의 추억까지 지퍼백에 간직하라는 의미로 즉석 사진을 찍어 지퍼백에 넣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품 보관에 주로 사용하던 지퍼백의 새로운 사용법을, 필요한 그 순간에 바로 체험할 수 있도록 장치한 것. 또 놀러 온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제품의 강점을 쉽고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지퍼락 마케팅팀 안영애 과장은 “일반적으로 식품보관용도로 사용하는 지퍼백제품의 새로운 활용법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새로운 제품의 사용법을 통해 제품의 판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의 일환”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존슨 지퍼락은 기존의 한 줄 지퍼백과 달리 두 줄의 지퍼 형태라 밀폐력은 강화하고, 열고 닫기 간편해진 ‘더블 지퍼백’을 올 상반기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