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요르단 발전사업 5억弗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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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7일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5억달러 규모의 요르단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100㎞ 지점에 37만3000㎾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전은 내년 5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 2011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2035년까지 25년간 운영을 맡는다.
한전은 지분 65%를 보유한 주사업자인 사우디 제넬사와 함께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사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중동 산유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한전은 내년 5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 2011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2035년까지 25년간 운영을 맡는다.
한전은 지분 65%를 보유한 주사업자인 사우디 제넬사와 함께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사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중동 산유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