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독일기업 슈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람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SSCP가 인수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SSCP가 인수한 독일의 코팅재 전문회사인 슈람과 최근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상장예비심사 청구도 하지 않아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슈람은 벤츠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체에 코팅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특수코팅 소재 회사인 SSCP는 지난해 말 슈람을 7000만유로(약 910억원)에 인수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