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따른 대응책 등을 논의한다. 새 정부 들어 NSC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SC에서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함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기도 등 외교안보 관련 현안이 총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두 사건을 계기로 남북 및 한ㆍ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근본 대책도 협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NSC는 헌법에 명시된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총리와 외교통상부 장관,통일부 장관,국방부 장관,국가정보원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한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