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하반기도 실적 양호..과도한 급락-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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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8일 삼호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삼호는 지난 17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15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서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0.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금산 임대아파트 매각 수익 120억원이 일회성 매출로 반영된 것을 배제하면 0.6% 증가한 셈"이라며 "하반기에도 수원 매탄사업의 기성 증가로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한 대손상각 가능성이 있어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여파로 주택시장 업황이 악화되면서 주택사업 비중이 70%가 넘는 삼호 주가는 시장 대비 2배 이상 하회했다"며 "현재 미분양 주택 수는 852세대로 위험한 수준이 아니며 자금 조달이 크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므로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삼호는 지난 17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15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서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0.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금산 임대아파트 매각 수익 120억원이 일회성 매출로 반영된 것을 배제하면 0.6% 증가한 셈"이라며 "하반기에도 수원 매탄사업의 기성 증가로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한 대손상각 가능성이 있어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여파로 주택시장 업황이 악화되면서 주택사업 비중이 70%가 넘는 삼호 주가는 시장 대비 2배 이상 하회했다"며 "현재 미분양 주택 수는 852세대로 위험한 수준이 아니며 자금 조달이 크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므로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