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져야 국내증시가 진정한 반등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가 3일째 떨어졌어도 우리나라가 견딜 수 있는 유가수준은 배럴당 100달러"라며 "유가불안이 지속되는 한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외환시장 불안도 외인매도를 부추기고 있다며 원화급등 가능성과 급격한 원하절하 두려움이 상존하는 한 지수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하회할 경우 코스피 지수가 1715에서 1800선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