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보장 잘 될수록 기대 수익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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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연계증권(ELS) 투자시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원금보장 가능성이다.
ELS는 주가 상승에 대한 이익은 취하면서도 하락 요인은 일부 제거하는 특징이 있는데,통상 원금이 보장될 가능성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낮아지게 돼 있으며 반대로 목표 수익률이 높으면 원금 보장 가능성도 낮아진다.
원금보장 가능성은 ELS가 어떤 기초자산으로 구성돼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의 변동성이 작고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 그만큼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
일반적으로 ELS를 판매하고 있는 증권사들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성이 낮은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면 연 수익률은 대개 10% 안팎으로 상품 구조를 짠다.
반면 주가 변동성이 높은 종목이 기초자산으로 들어가 있으면 연 20%까지 목표수익률을 설정하지만 원금손실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투자증권이 6월 말 기준으로 과거 120일간 주가 변동성을 내 본 결과,현재 나와있는 ELS의 기초자산 중 변동성이 가장 낮은 종목은 한국전력이었고,가장 높은 종목은 두산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ELS의 기초자산에 두산이 포함돼 있으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반면 목표 수익률도 높게 되고,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목표수익률은 예금 이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겠지만 원금 보장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얘기다.
기초자산과 별개로 원금을 보장해 주는 원금보장형 ELS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목표수익률은 낮다. 목표 수익률이 높은 ELS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원금 부분보장형'도 고려해볼 만하다.
부분보장형 ELS는 기초자산(종목ㆍ지수)의 주가가 주어진 기간 안에 최초 기준가격보다 30~5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 보장을 해준다는 식이다.
위험을 줄이려면 ELS도 분산투자하는 것이 전문가들이 권하는 방법이다. 각 ELS의 가입일을 차이를 둬 가입하는 식이다.
전용준 우리투자증권 광화문WMC 센터장은 "한 달마다 한 개씩 ELS를 가입하면 6개월 이후부터는 매달 조기상환 기회를 만나게 된다"며 "일부는 조기상환되고 일부는 안되더라도 자주 자금이 들어오면서 자금운용의 여유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LS는 주가 상승에 대한 이익은 취하면서도 하락 요인은 일부 제거하는 특징이 있는데,통상 원금이 보장될 가능성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낮아지게 돼 있으며 반대로 목표 수익률이 높으면 원금 보장 가능성도 낮아진다.
원금보장 가능성은 ELS가 어떤 기초자산으로 구성돼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의 변동성이 작고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 그만큼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
일반적으로 ELS를 판매하고 있는 증권사들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성이 낮은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면 연 수익률은 대개 10% 안팎으로 상품 구조를 짠다.
반면 주가 변동성이 높은 종목이 기초자산으로 들어가 있으면 연 20%까지 목표수익률을 설정하지만 원금손실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투자증권이 6월 말 기준으로 과거 120일간 주가 변동성을 내 본 결과,현재 나와있는 ELS의 기초자산 중 변동성이 가장 낮은 종목은 한국전력이었고,가장 높은 종목은 두산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ELS의 기초자산에 두산이 포함돼 있으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반면 목표 수익률도 높게 되고,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목표수익률은 예금 이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겠지만 원금 보장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얘기다.
기초자산과 별개로 원금을 보장해 주는 원금보장형 ELS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목표수익률은 낮다. 목표 수익률이 높은 ELS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원금 부분보장형'도 고려해볼 만하다.
부분보장형 ELS는 기초자산(종목ㆍ지수)의 주가가 주어진 기간 안에 최초 기준가격보다 30~5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 보장을 해준다는 식이다.
위험을 줄이려면 ELS도 분산투자하는 것이 전문가들이 권하는 방법이다. 각 ELS의 가입일을 차이를 둬 가입하는 식이다.
전용준 우리투자증권 광화문WMC 센터장은 "한 달마다 한 개씩 ELS를 가입하면 6개월 이후부터는 매달 조기상환 기회를 만나게 된다"며 "일부는 조기상환되고 일부는 안되더라도 자주 자금이 들어오면서 자금운용의 여유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