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정식 출시 이전에 한정물량으로 내놓은 소형 스포츠카 '골프 R32' 45대가 모두 매진됐다. 지난 5월 2008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 차량은 당시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폭스바겐은 독일 본사와 협의해 추가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올해 안에 물량 확보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기량 3189㏄의 6기통 DOHC 엔진을 탑재한 골프 R32의 최고시속은 248㎞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