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中집중 여전… 프랭클린,브라질 적극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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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브릭스펀드의 국가별 투자 비중이 자산운용사에 따라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 브릭스국가 가운데 중국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반면 프랭클린템플턴과 신한BNP파리바 등은 브라질 비중을 높이고 있다.
18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슈로더브릭스' '신한BNP파리바봉쥬르브릭스플러스' '미래에셋브릭스업종대표' 등과 룩셈부르크 등 해외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템플턴브릭스' 'HSBC GIF 브릭스' '골드만삭스브릭스' 등 6개 브릭스펀드 가운데 미래에셋펀드는 중국투자 비중이 지난 4월 말 기준 36%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은 작년 말 중국 비중을 41%까지 올렸다가 중국증시가 급락하자 비중을 5%포인트 줄였다. 신한BNP파리바는 4월 말 현재 중국 비중이 28%로 가장 낮았다.
올 들어 대부분의 운용사가 중국 비중을 줄였으나 HSBC와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3%포인트씩 나란히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초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인 브라질의 경우 프랭클린템플턴이 투자 비중을 8%포인트 높여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으며 신한BNP파리바도 6%포인트 올렸다.
올 들어 주가가 약세인 인도는 6개 운용사 중 5개사가 비중을 낮췄지만 HSBC는 유일하게 작년 말 18%에서 4월 말 20%로 소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브릭스펀드는 4개 투자대상국가의 주가 흐름이 달라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만큼 꾸준하게 투자해야 해당 국가의 장기 경제성장에 따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8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슈로더브릭스' '신한BNP파리바봉쥬르브릭스플러스' '미래에셋브릭스업종대표' 등과 룩셈부르크 등 해외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템플턴브릭스' 'HSBC GIF 브릭스' '골드만삭스브릭스' 등 6개 브릭스펀드 가운데 미래에셋펀드는 중국투자 비중이 지난 4월 말 기준 36%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은 작년 말 중국 비중을 41%까지 올렸다가 중국증시가 급락하자 비중을 5%포인트 줄였다. 신한BNP파리바는 4월 말 현재 중국 비중이 28%로 가장 낮았다.
올 들어 대부분의 운용사가 중국 비중을 줄였으나 HSBC와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3%포인트씩 나란히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초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인 브라질의 경우 프랭클린템플턴이 투자 비중을 8%포인트 높여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으며 신한BNP파리바도 6%포인트 올렸다.
올 들어 주가가 약세인 인도는 6개 운용사 중 5개사가 비중을 낮췄지만 HSBC는 유일하게 작년 말 18%에서 4월 말 20%로 소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브릭스펀드는 4개 투자대상국가의 주가 흐름이 달라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만큼 꾸준하게 투자해야 해당 국가의 장기 경제성장에 따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