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시아가 4대 바나나걸 강력 후보로 떠올랐다.

정시아는 현재 음악전문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바나나걸에 투표하세요' 이벤트 설문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0여 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백지영, 금비, 김완선, 간미연 쟁쟁한 가수 후보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가수가 아닌 정시아가 차기 바나나걸로 주목 받고있다.

바나나걸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시아를 비롯해 설문조사에 등장한 여자 스타들은 모두 바나나걸과 관계가 있다"며 "정시아가 이현지의 뒤를 이어 4대 바나나걸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바나나걸'은 매 음반마다 새로운 객원 가수를 내세우는 개성있는 신선한 프로젝트로 1대 '엉덩이', 2대 '부비부비', 3대 '초콜릿' 등 최신 클럽 댄스 음악을 발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왔다.

3대 바나나걸 이현지는 '초콜릿'이란 댄스곡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KBS 2TV '뮤직뱅크' MC에 이어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까지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나나걸 4집은 오는 31일 4대 바나나걸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정시아는 현재 MBC에브리원 '무한걸스'를 통해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적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