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2년 5개월 만에 3집 'It's Hyorish(잇츠 효리시)'로 전격 컴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천하무적 이효리'로 라이브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매니시한 블랙&화이트 의상에 스모키 화장으로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지팡이를 들고 깃이 높은 민소매 셔츠를 입어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두번째 곡으로 선보인 'U-Go-Girl(유고걸)'에서는 연핑크 스트라이프 탑에 크롭팬츠를 입고 간주중 주황색 퍼프 소매 블라우스에 살색 핫팬츠로 갈아입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란 말 밖에 나오질 않았다" "라이브부터 이효리만의 무언가가 잘느껴진다" "기다린 보람이있는 컴백무대였다" "오늘 라이브한 모습보고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을지 다 느껴졌다" 등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다"는 등 소수의 의견도 있어 이효리가 가요계 어떠한 돌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19일 MBC '쇼 음악중심'과 2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