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하는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8일 경기도 부천시민회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7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피판레이디' 유진을 비롯해 민규동, 방은진 감독, 강수연, 안성기, 남규리, 윤정희 등이 참석,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 아리 폴먼 감독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바시르와 왈츠를'이 선정, 본격적인 영화제가 시작됐다.

한편, 폐막작은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연출한 ‘싸이보그. 그녀’가 초청, 내년을 기약할 예정이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영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며, 폐막식은 최익환 감독과 서지혜가 각각 사회자로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