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하늘이시여' 자경 이미지 벗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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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윤정희가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감독 창, 제작 워터앤트리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이유있는 캐릭터 변신에 도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정희는 첫 스크린 데뷔작에 공포라는 장르를 선택, 까칠한 여선생으로 변신해 냉정한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깐깐하게 대하는 모습 등 기존의 단아하고 눈물을 흘리던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상반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 것.
윤정희는 "첫 스크린 데뷔작이 공포라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강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고, ‘자경’ 이미지에서도 벗어나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소영’이 딱 내가 원하던 캐릭터였다"라며 캐릭터 변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러스릴러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 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영화로, 8월 7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