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e금융상'] (서비스 최우수상) 우리은행 ‥ 금융칩 없어도 휴대폰으로 현금 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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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사진)의 '모바일VM(Vitual Machine) 뱅킹서비스'는 은행권 최초로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신개념의 모바일 뱅킹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금융IC칩을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 서비스는 VM을 다운로드받으면 국내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계좌 조회와 이체 등 기본거래는 물론 외화 이체 및 환전,지로 및 공과금·대학등록금 납부,펀드 납입 및 환매 등의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신용카드와 관련된 카드 사용 내역 및 결제 금액 조회,현금서비스 신청,분실신고 등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뱅킹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데 6000∼8000원의 비용이 들었고,이와 별도로 정액제 데이터 통화료(부가세 포함 880원)를 부담해야 했지만 이러한 부담도 덜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VM뱅킹은 사용의 편리성과 저렴한 월정액만으로 별도의 통화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경제성을 인정받아 서비스 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이 가입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5월 가입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우리은행은 이달 1일부터 모바일VM뱅킹에서 금융칩 없이 휴대폰으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모바일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동안 모바일 VM뱅킹은 기존 금융칩 뱅킹에 비해 편리한 반면 현금카드 기능이 없어 현금 출금이나 계좌송금을 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최근에는 2차원 바코드를 이용,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3사 모두 이용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했다.
구철모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향후 대학 주변 상권과 연계,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한 소액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모바일 뱅킹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기존에는 금융IC칩을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 서비스는 VM을 다운로드받으면 국내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계좌 조회와 이체 등 기본거래는 물론 외화 이체 및 환전,지로 및 공과금·대학등록금 납부,펀드 납입 및 환매 등의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신용카드와 관련된 카드 사용 내역 및 결제 금액 조회,현금서비스 신청,분실신고 등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뱅킹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데 6000∼8000원의 비용이 들었고,이와 별도로 정액제 데이터 통화료(부가세 포함 880원)를 부담해야 했지만 이러한 부담도 덜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VM뱅킹은 사용의 편리성과 저렴한 월정액만으로 별도의 통화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경제성을 인정받아 서비스 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이 가입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5월 가입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우리은행은 이달 1일부터 모바일VM뱅킹에서 금융칩 없이 휴대폰으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모바일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동안 모바일 VM뱅킹은 기존 금융칩 뱅킹에 비해 편리한 반면 현금카드 기능이 없어 현금 출금이나 계좌송금을 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최근에는 2차원 바코드를 이용,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3사 모두 이용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했다.
구철모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향후 대학 주변 상권과 연계,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한 소액결제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모바일 뱅킹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