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 채택된 제 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주말부터 큰 비를 뿌린 가운데 휴일인 20일에도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3시 현재 목포 서쪽 약 270㎞ 부근 해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한 소형 태풍으로 매시 35km/h의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오늘(20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태풍 '갈매기'에 동반된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지역적으로 천둥.번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21일 월요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90%)가 온 후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가 되겠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