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ㆍ사진ㆍ사랑으로 … 해인사 축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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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해인사에 사랑 노래,사랑 이야기가 넘쳐난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제3회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에서다.
해인사가 매년 칠월칠석(8월7일)을 전후해 여는 이 축제는 해인사 비로전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 불상인 쌍둥이 비로자나불에 신라 진성여왕과 각간 위홍의 사랑과 영생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는 것에 착안한 행사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사진으로,사랑으로'.숲속 음악회와 '사랑만(卍) 사진전''내 사랑을 찍어요! 사진 콘테스트''사랑의 풀코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사랑을 주제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찍은 사진을 심사해 시상하는 '내 사랑을 찍어요' 콘테스트에는 1000여명의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참여할 예정.촬영과 인화가 현장에서 진행돼 정상급 작가들의 심사를 거쳐 곧바로 시상하며 29일까지 해인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또 오후 1시,7시 두 차례 열리는 숲속 음악회에선 장군밴드의 힘찬 무대,소리꾼 남상일의 젊은 소리 한마당과 '사랑의 토크',이명훈 차복순 이은정의 설장고와 사랑가 공연,포탈라 솔리스트 앙상블,이상화 무용단,거문고 앙상블 다비,동국대 국악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스님들과 함께 사랑의 소원을 담은 연등과 컵등을 만드는 전통문화체험,주명덕 김중만 이갑철 등 정상급 사진작가 9명의 작품전(10일까지) 등도 마련된다. 향기로운 연차와 녹차를 마시며 사랑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사랑의 풀코스'도 흥미롭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해인사가 매년 칠월칠석(8월7일)을 전후해 여는 이 축제는 해인사 비로전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 불상인 쌍둥이 비로자나불에 신라 진성여왕과 각간 위홍의 사랑과 영생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는 것에 착안한 행사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사진으로,사랑으로'.숲속 음악회와 '사랑만(卍) 사진전''내 사랑을 찍어요! 사진 콘테스트''사랑의 풀코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사랑을 주제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찍은 사진을 심사해 시상하는 '내 사랑을 찍어요' 콘테스트에는 1000여명의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참여할 예정.촬영과 인화가 현장에서 진행돼 정상급 작가들의 심사를 거쳐 곧바로 시상하며 29일까지 해인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또 오후 1시,7시 두 차례 열리는 숲속 음악회에선 장군밴드의 힘찬 무대,소리꾼 남상일의 젊은 소리 한마당과 '사랑의 토크',이명훈 차복순 이은정의 설장고와 사랑가 공연,포탈라 솔리스트 앙상블,이상화 무용단,거문고 앙상블 다비,동국대 국악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스님들과 함께 사랑의 소원을 담은 연등과 컵등을 만드는 전통문화체험,주명덕 김중만 이갑철 등 정상급 사진작가 9명의 작품전(10일까지) 등도 마련된다. 향기로운 연차와 녹차를 마시며 사랑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사랑의 풀코스'도 흥미롭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