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ㆍ이상득, 당 공식회의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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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4선급 이상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최고위원ㆍ중진 연석회의를 부활시킬 방침이어서 이 회의가 친이(이명박)-친박(박근혜)계 간 화합의 장이 될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20일 "강재섭 대표 시절 매주 수요일에 개최하다 공천갈등 및 지도부 교체 등으로 유명무실해진 연석회의를 다시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당 지도부와 함께 당직을 맡지 않은 4선급 이상 국회의원들로 회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선인 이상득 의원과 4선인 박근혜 전 대표가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참석하면 공식 의결기구는 아니지만 이 회의의 비중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 이들의 참석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당 관계자는 "회의체 구성은 박희태 대표의 권한인데 박 대표가 당내 화합을 이끌기 위해 친박 의원들을 포함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는 20일 "강재섭 대표 시절 매주 수요일에 개최하다 공천갈등 및 지도부 교체 등으로 유명무실해진 연석회의를 다시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당 지도부와 함께 당직을 맡지 않은 4선급 이상 국회의원들로 회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선인 이상득 의원과 4선인 박근혜 전 대표가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참석하면 공식 의결기구는 아니지만 이 회의의 비중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이나 현재까지 이들의 참석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당 관계자는 "회의체 구성은 박희태 대표의 권한인데 박 대표가 당내 화합을 이끌기 위해 친박 의원들을 포함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