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32)선수가 8경기 무실점 행진으로 3일만에 23세이브를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20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2피안파 무실점투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이날 경기에서 전체 투구 수 13개 가운데 슬라이더 2개를 제외한 모든 공을 직구로 던져냈으며 대부분의 구속이 150km를 넘었다. 최고직구는 156km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창용은 이번경기로 시즌 성적은 36경기 1승3패23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80(종전 1.85)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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