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GDP성장이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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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경기 침체로 화장품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GDP 성장이 자연스럽게 화장품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산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매수, 목표가 67만3000원), LG생활건강(단기매수, 목표가 19만2000원)을 추천하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은 아모레퍼시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승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신용위기 및 금융불안이 확대되며 미국 및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고 있고 한국의 소비심리 역시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2008년 GDP와 개인 소비지출 증가율 예상은 모두 5% 이하인데 반해 2008년 2월 이후 근원 인플레이션은 2007년 2.8%에서 3.3%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소비약세와 인플레이션이 화장품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들의 GDP대비 화장품 소비의식과 지출비중은 선진시장 수준에 있는 반면 GDP는 선진시장의 50% 내외수준이어서 한국의 GDP성장이 자연스레 화장품 지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보다 높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는 '트레이드 업(trade-up)' 현상이 예측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미적 요소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한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 산업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매수, 목표가 67만3000원), LG생활건강(단기매수, 목표가 19만2000원)을 추천하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은 아모레퍼시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승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신용위기 및 금융불안이 확대되며 미국 및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고 있고 한국의 소비심리 역시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2008년 GDP와 개인 소비지출 증가율 예상은 모두 5% 이하인데 반해 2008년 2월 이후 근원 인플레이션은 2007년 2.8%에서 3.3%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소비약세와 인플레이션이 화장품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들의 GDP대비 화장품 소비의식과 지출비중은 선진시장 수준에 있는 반면 GDP는 선진시장의 50% 내외수준이어서 한국의 GDP성장이 자연스레 화장품 지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보다 높은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는 '트레이드 업(trade-up)' 현상이 예측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미적 요소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한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 산업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