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2분기 실적 발표가 상승 전환점-한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21일 대구은행에 대해 시장의 우려를 씻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해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대구은행은 2분기에도 7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여전히 높은 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비록 NIM(순이자마진) 하락세는 지속되고 하반기 자산증가율이 둔화되겠지만 시장에서 염려하는 이익 급감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의 높은 부도에도 대구은행의 대손비용율이 상승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역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강한 밀착도와 재무건전성이 높은 업체에 대한 선제적 대출 부여 등 지역을 잘 아는 은행으로서 프리미엄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무리한 대출 성장을 실행하지 않으면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익 상황이 하락 추세는 아닐 것으로 보이므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대구은행은 2분기에도 7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여전히 높은 이익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비록 NIM(순이자마진) 하락세는 지속되고 하반기 자산증가율이 둔화되겠지만 시장에서 염려하는 이익 급감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의 높은 부도에도 대구은행의 대손비용율이 상승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역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강한 밀착도와 재무건전성이 높은 업체에 대한 선제적 대출 부여 등 지역을 잘 아는 은행으로서 프리미엄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무리한 대출 성장을 실행하지 않으면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익 상황이 하락 추세는 아닐 것으로 보이므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