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회장 윤태순)는 지난 7월 13일에 실시한 제22회 운용전문인력시험에 2703명이 응시하여 716명이 합격(합격률 26.5%)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운용전문인력시험은 투자분석 등 5개 과목에 걸쳐 치루어졌으며, 수석합격은 95점을 얻은 송형두 씨(22세, 대학생)가 차지했다.

한편 소속기관별 합격자 수는 자산운용사 70명, 증권사 106명, 보험 41명, 은행 32명, 투자자문사 11명 순이었으며 대학생 포함 일반인은 38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에는 여성이 104명 포함됐다.

합격자 명단 및 시험일정은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에 게재되어 있다.

한편 운용전문인력시험은 일정한 전문성을 가진 운용전문인력에 의해서만 자산운용업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1998년 12월에 최초로 도입됐다.

이번 합격자를 포함하여 22회까지 총 합격자 6723명을 배출했으며, 제23회 운용전문인력시험은 오는 12월 1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