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의 계열회사 예당에너지(대표이사 회장 오강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단계 시추개발비 105만 달러를 빈카사에 추가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예당에너지는 2단계 시추개발비중 지난 5월 105만 달러를 빈카사에 지급했고 이번에 추가로 105만 달러를 지급하게 돼 2단계 시추 개발비중 210만 달러를 현재까지 지급, 2단계 시추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예당에너지는 지난 6월 원유 판매 전문기업인 테크노스트로미마켓과 판매계약을 체결한 후 최초로 원유 판매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량은 7월초부터 총 3회에 걸쳐 300톤으로 아직 초기단계라 미비하지만 지난번 판매계약 이후 최초의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사업의 연속성의 측면으로나 상당히 의미 있는 매출발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생산설비설치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생산설비설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생산이 발생할 경우 원유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