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원유가 20% 인상 반영돼도 저평가-CJ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투자증권은 21일 빙그레의 현재 주가는 원가 인상분을 반영해도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19일 낙농가와 유가공업체들간의 원유 가격에 대한 인상폭이 20.5%로 확정됐다"며 "그러나 현주가는 원가 인상분을 반영해도 저평가 국면(P/E 9.3배)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수하락으로 인한 주가의 동반 하락, 일부 기관의 차익실현으로 인한 주가 낙폭 발생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주원료인 원유가격 20.5% 인상 확정으로 빙그레의 제품군 중 원유가 원료로 사용되는 가공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제품군들의 가격인상이 전망된다"며 "제품가 인상은 빙그레 뿐만 아니라 타유음료 업체들 또한 단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시장점유율 판도 등이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원가인상분을 상쇄하는 제품가격 인상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금액기준 시장크기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6%, 9.5% 증가한 1784억원, 2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 19일 낙농가와 유가공업체들간의 원유 가격에 대한 인상폭이 20.5%로 확정됐다"며 "그러나 현주가는 원가 인상분을 반영해도 저평가 국면(P/E 9.3배)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수하락으로 인한 주가의 동반 하락, 일부 기관의 차익실현으로 인한 주가 낙폭 발생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주원료인 원유가격 20.5% 인상 확정으로 빙그레의 제품군 중 원유가 원료로 사용되는 가공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제품군들의 가격인상이 전망된다"며 "제품가 인상은 빙그레 뿐만 아니라 타유음료 업체들 또한 단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시장점유율 판도 등이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원가인상분을 상쇄하는 제품가격 인상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금액기준 시장크기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6%, 9.5% 증가한 1784억원, 2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