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31P(1.21%) 상승한 528.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뉴욕 증시에서 씨티그룹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투심을 호전 시켜 다우지수가 오르고, 구글과 MS 실적 부진에 나스닥 지수는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지난 18일의 하락을 딛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15억원, 기관이 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NHN, 태웅, 하나로텔레콤, 태광, 동서, 평산,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SK컴즈 등이 줄줄이 강세다. 메가스터디다음, 코미팜이 약세를 보이는 정도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개발 관련 컨설팅업체인 에너지환경연구소가 우회상장하는 이노메탈로봇이 합병신고서 제출 후 첫 거래일인 이날 상한가로 출발하고 있다.

이노비츠가 3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밀리고 있다.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한 프로소닉도 이틀째 하한가다.

신정환 전 대표의 111억원의 횡령 혐의 소식을 전한 한국하이네트도 이틀째 하한가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69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20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