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영천환경화학(주) ‥ "한.중.일 新삼국 교역문화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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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영천환경화학(주)(대표 이병암 www.youngchunchem.co.kr)은 급수용 배관 부식억제제,식품첨가물(구연산),무기화학품(염화칼슘) 등을 일본에서 독점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1984년부터 4년간 LG화학에 근무했던 이병암 대표가 환경사업에 뜻을 두고 1988년 설립했다.
일본 남해화학과 한국총판계약을 맺고 수처리 약품인 '급수용 방청제'를 수입,판매한 것이 첫 스타트. 이 제품은 아파트나 빌딩의 온수배관에 피막을 형성,부식을 방지시키는 역할을 해 당시 히트를 쳤다. 2000년에는 사업품목을 다변화해 일본 후소화학에서 구연산을,일본 도쿠야마에서 무기화학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구연산은 롯데칠성에 납품 중이다.
이후 영천환경화학(주)은 2002년 경기도 안성에 부식억제제 제조공장과 물류창고를 지어 사세를 확장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중국에 부식억제제를 수출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올해는 베이징올림픽을 기회로 중국 전역에 수처리 전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향후 목표는 '新삼국시대 교역문화'를 창출하는 것. 이 대표는 "향후 한국,중국,일본에 현지법인이나 지사개념이 아닌 화학약품 전문기업을 세워 3개 본사체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환경부 산하의 (사)부식억제제제조업협회 회장으로서 업계 발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부식억제제 판매점 및 판매관리자 등록제 도입작업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부식억제제를 아무나 판매,유통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국민의 보건위생을 위해서라도 환경부에 등록된 업체만이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영천환경화학(주)은 환경부의 '부식억제제 품질관리인 및 제조업 대표자 위탁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영천환경화학(주)(대표 이병암 www.youngchunchem.co.kr)은 급수용 배관 부식억제제,식품첨가물(구연산),무기화학품(염화칼슘) 등을 일본에서 독점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1984년부터 4년간 LG화학에 근무했던 이병암 대표가 환경사업에 뜻을 두고 1988년 설립했다.
일본 남해화학과 한국총판계약을 맺고 수처리 약품인 '급수용 방청제'를 수입,판매한 것이 첫 스타트. 이 제품은 아파트나 빌딩의 온수배관에 피막을 형성,부식을 방지시키는 역할을 해 당시 히트를 쳤다. 2000년에는 사업품목을 다변화해 일본 후소화학에서 구연산을,일본 도쿠야마에서 무기화학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구연산은 롯데칠성에 납품 중이다.
이후 영천환경화학(주)은 2002년 경기도 안성에 부식억제제 제조공장과 물류창고를 지어 사세를 확장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중국에 부식억제제를 수출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올해는 베이징올림픽을 기회로 중국 전역에 수처리 전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향후 목표는 '新삼국시대 교역문화'를 창출하는 것. 이 대표는 "향후 한국,중국,일본에 현지법인이나 지사개념이 아닌 화학약품 전문기업을 세워 3개 본사체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환경부 산하의 (사)부식억제제제조업협회 회장으로서 업계 발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부식억제제 판매점 및 판매관리자 등록제 도입작업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부식억제제를 아무나 판매,유통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국민의 보건위생을 위해서라도 환경부에 등록된 업체만이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영천환경화학(주)은 환경부의 '부식억제제 품질관리인 및 제조업 대표자 위탁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