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제향이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 특별출연한다.

방송전문 MC로 활약하고 있는 전제향이 21, 22일 방송되는 드라마 <식객>에 ‘요리 경합대회 진행자’로 출연, 드라마에서도 전문 MC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인 것.

전제향은 극중 강남길과 함께 ‘소고기 경합대회’ MC를 맡아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말투와 안정된 진행솜씨로 시청자들에게 성찬(김래원)과 운암정의 본격적인 대결인 ‘소고기 납품선정을 위한 요리 경합대회’의 긴박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

전제향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기는 해봤지만 이렇게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아직은 연기를 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MC 분야와 또 다른 색다른 부분에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제향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동안 SBS에서 특집으로 방송되는 <베이징 투데이> 대표 특파원으로, 개막 하루 전인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경기장 안팎의 현장에 투입돼 올림픽 기간동안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