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SMH(주)‥항만물류설비 제조 ‘强小기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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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물류설비 제작 및 시공 업체인 SMH(주)(대표 정장영 www.smh.co.kr)가 설립 1년 만에 대기업과 연이어 납품계약을 체결해 주목 받고 있다.
작년 7월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삼성중공업,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기업의 물류설비 관련 프로젝트를 14건이나 수주한 상태다. 계약 규모도 굵직하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600톤 규모 골리앗 크레인의 설계 및제작ㆍ설치 감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제철로부터는 15억 원 규모의 선탄수송설비 설계를 수주하여 진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업체와 포스코 포항 원료이동기기 동반수주 단계에 있다. SMH(주)의 주력 사업은 항만하역설비, 원료처리설비, 골리앗크레인 등으로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과 경남 함양군 2곳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MH(주)는 신생회사지만 역량만큼은 중견기업 못지않다. 정장영 대표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물류사업부에 근무하던 15명의 핵심 멤버가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삼성중공업이 2006년 물류사업 영업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사업승계 형태로 회사를 세웠다. 따라서 20~30년간 물류설비 설계, 제작, 시공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모인 집단이다.
정 대표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중장기 목표인 3/3/3(3년 이내 3백억 매출, 30억 이익)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 같다"며 "삼성중공업에서 일했을 당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진행해 협력사와 신뢰를 쌓았던 것이 오늘날 성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SMH(주)는 "신뢰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하여 고객과의 신뢰구축의 근본인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력을 쌓은 우수한 직원들이 땀을 흘린 만큼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정 대표는 '가족경영'을 모토로 사원과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사내음악회 개최 등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시스템도 탁월하다. 이론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선배사원과 신입사원 간의 '맨투맨' 교육을 도입했다. 교육은 철저하게 현장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 대표는 "숙련된 직원의 노하우와 신입직원의 패기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국내 1위의 물류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거시적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남의 젊은 인재들을 대거 등용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물류설비 제작 및 시공 업체인 SMH(주)(대표 정장영 www.smh.co.kr)가 설립 1년 만에 대기업과 연이어 납품계약을 체결해 주목 받고 있다.
작년 7월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삼성중공업,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기업의 물류설비 관련 프로젝트를 14건이나 수주한 상태다. 계약 규모도 굵직하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600톤 규모 골리앗 크레인의 설계 및제작ㆍ설치 감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제철로부터는 15억 원 규모의 선탄수송설비 설계를 수주하여 진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업체와 포스코 포항 원료이동기기 동반수주 단계에 있다. SMH(주)의 주력 사업은 항만하역설비, 원료처리설비, 골리앗크레인 등으로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과 경남 함양군 2곳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MH(주)는 신생회사지만 역량만큼은 중견기업 못지않다. 정장영 대표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물류사업부에 근무하던 15명의 핵심 멤버가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삼성중공업이 2006년 물류사업 영업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사업승계 형태로 회사를 세웠다. 따라서 20~30년간 물류설비 설계, 제작, 시공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모인 집단이다.
정 대표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중장기 목표인 3/3/3(3년 이내 3백억 매출, 30억 이익)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 같다"며 "삼성중공업에서 일했을 당시 책임감을 갖고 일을 진행해 협력사와 신뢰를 쌓았던 것이 오늘날 성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SMH(주)는 "신뢰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하여 고객과의 신뢰구축의 근본인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력을 쌓은 우수한 직원들이 땀을 흘린 만큼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정 대표는 '가족경영'을 모토로 사원과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사내음악회 개최 등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시스템도 탁월하다. 이론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선배사원과 신입사원 간의 '맨투맨' 교육을 도입했다. 교육은 철저하게 현장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 대표는 "숙련된 직원의 노하우와 신입직원의 패기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국내 1위의 물류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거시적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남의 젊은 인재들을 대거 등용하는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